스코키 지역의 아마존 센터 소속 운전자들이 파업에 동참한다.
이들은 투표를 통해 20일 파업을 결정했으며, 뉴욕 노조와 파업에 함께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뉴욕 노조는 이미 수천명이 파업에 돌입한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
노조측은 아마존 사측이 오는 23일까지 계약 협상의 테이블로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가 회사를 위협하며 직원들을 강제로 동원한다며 그들의 행동에 적극 대응할 뜻을 나타냈다.
아마존의 아일린 하드 대변인은 “일년이 넘게 노조측은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 주요 직원들을 협박하거나 제3자로 고용된 드라이버까지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