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거 푸드(Swagger Foods) 회사를 운영하는 신태량 대표가 모교인 일리노이주립대에 2백만 달러를 기부해 향후 모범적인 휴머니테리언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대는 향후 모범적인 휴매니티(Humanity) 실천한 사람들을 선정해 신태량 동문이 낸 기금으로 새로운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른바 ’Shin Humanitarian Award’로 명명된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인권 보호, 환경문제 대처, 성차별 금지 이슈를 계몽하고 선도적인 리더로서 정직과 용기를 실천해 가는 인물에게 수여될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수상자는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신태량씨와 부인 캐더린씨는 “서로를 존중하는 휴매니티를 실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랑과 평화로 가득차게끔 만들기를 오랜 기간 희망해 왔다”며 모교에 대한 기부 이유를 밝혔다.
신태량씨는 일리노이주립대 어바나샴페인에서 식품 영양학 관련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2년 시카고 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1978년부터 스웨거 푸드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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