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거래가 강도로 변질, 10대 포함 용의자 2명 중범죄 기소

지난 11월 17일, 일리노이 우드리지의 카스탈도 공원(Castaldo Park in Woodridge)에서 스냅챗을 통해 약속된 거래가 BB탄총을 이용한 강도로 이어지며 18세 조던 존스와 16세 소년이 체포되었다. 피해자는 에어팟과 후드티 두 벌을 495달러에 판매하기로 했으나,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갈비뼈에 BB탄총을 겨누며 물품을 강탈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들이 타고 있던 GMC SUV를 발견했지만 추격 도중 차량은 도주했다. 이후 같은 날 저녁 웨스트몬트에서 견인 중이던 차량을 찾아내면서 존스를 체포했고, 16세 소년은 다음 날 자진 출두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BB탄총 3정이 발견되었다.

듀페이지 카운티 검찰은 “공공장소에서 무고한 시민을 강도로 위협한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존스는 12월 16일, 16세 용의자는 12월 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