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말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이같이 가닥이 잡혔다고 알렸다.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미국 방문 상세 일정은 양국 간 계속 조율 중으로, 방문단의 백신 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kimdb@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