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코로나19 칵테일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구조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 부위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셀트리온은 “중화능 확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으로 해당 항체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CT-P63의 중화능이 확인될 경우, 기존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를 정맥 주사 형태에서 흡입형으로 개발해 CT-P63과 섞어 쓰는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