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1일 양일간 스코키 소재 옥톤팍에서 열리는 시카고 한인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무궁화연합 김우진 회장이 시카고를 방문, 7일 오후 제니 리 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본보에 들렀다.
그는 “무궁화의 역사는 고조선까지 거슬러 반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신라시대에는 무궁화의 나라라는 뜻의 ‘근화향’으로 불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다”고 소개했다.
연초에 경기도 화성에서 발족한 세계무궁화연합은 미국을 비롯한 10여 개 국가에 지회를 두고 무궁화를 전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무궁화는 가지치기만으로도 번식력이 뛰어나며 5~7년 된 나무는 연간 3천 송이의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무궁화를 화분에 직접 심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시카고 한인 동포들이 축제에 와서 무궁화 화분을 가져가 키웠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우진 회장은 윈티비 스페셜 인터뷰에 출연해 무궁화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