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전환 수술 후 전역 조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충북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청주시 금천동 자택에서 변 전 하사가 숨져 있는 것을 상당구 정신건강센터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최근 정신건강센터에 상담자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 전 하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