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역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하차한 설민석 대신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 방송을 재개한다.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은 4월 말 ‘마스터-X’라는 부제와 함께 ‘역사 확장판’으로 돌아온다.
‘선녀들’ 측은 “‘마스터-X’는 다양한 분야의 선을 넘나들며, 새로운 지식을 마스터하겠다는 선녀들의 포부가 담겨있다”며 “지난 시즌에서 배웠던 역사 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지식의 선을 확장하기 위해 ‘미지의 마스터-X’가 새롭게 등장, 역사 마스터와 또 다른 미지의 마스터가 만나 ‘크로스(X)’ 된다는 의미까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새 시즌을 맞아 ‘선녀들’ 출연자도 큰 변화를 맞았다. 우선 ‘마스터-X’를 이끌 새로운 전문가이자 역사 마스터로 역사학자 심용환이 합류했다.
제작진은 “심용환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TV, 라디오, 강연은 물론 최근 유튜브에서 조회 수 무려 약 4백만 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역사계의 라이징 티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신세대 역사학자답게 트렌디하고 신선한 역사 강의로 ‘선녀들’에서도 큰 활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미지의 마스터-X’로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기존 멤버인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배움 여행을 하며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의 중심인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방송에서 하차하며 휴지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