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사운드오브글로리 제11회 정기공연이 지난 9일 오후 5시 영광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직전 영광장로교회의 윤병혁목사가 1분 메시지와 기도를 했으며 공연은 스테이지 1, 2, 3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스테이지 2가 끝난 후 스페셜 스테이지로 뉴욕에서 초대된 손 오곤 씨의 특별무대가 있었다. 본 공연은 미국가수 ABBA가 부른 I have a dream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로 이어지며 23곡과 앙코르 2곡의 연주가 2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동안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마지막 스테이지 3에서는 6곡의 가스펠곡으로 관중들과 함께 찬양을 했으며 마지막 앙코르송으로 내 나라 내 겨레(송창식 곡)를 다 함께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을 기획 연출한 손대곤 단장은 “본인이 50대에 영광장로교회 기타 교실로 시작하여 시카고 사운드오브글로리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사실 올해 70세를 맞으며 그만둘 계획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호응해 주신다면 5년은 더할 생각이 생겼다”고 전해 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회원가입 문의는 847 975 1717로 하면 된다.
Home Chicago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