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 블루쉴드는 2025년부터 코네티컷, 뉴욕, 미주리에서 마취 서비스의 보험 적용 방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새 정책에 따르면 특정 수술이나 시술에 대해 마취 시간이 기준 시간을 초과하면 해당 청구를 거부할 예정이다. 단, 22세 이하와 출산 관련 치료는 예외로 한다.
미국 마취과 학회(ASA)는 이를 “전례 없는 조치”라 비판하며, “환자의 상태와 수술에 필요한 개별적 치료를 무시하는 결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ASA는 마취 치료가 수술 전 평가, 수술 중 관리, 회복 후 환자 안정까지 포함된다고 강조하며, 이 과정에 따른 정확한 시간이 보험 적용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책은 2025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