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드디어 새로운 시카고 시장 브랜든 존슨이 취임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에 이어 15일 새 시장으로서 선서와 동시에 신임 시장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쿡카운티 커미셔너인 브랜든 존슨은 시카고 교원조합을 이끌던 장본인으로서 향후 시카고를 세계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로 갖추고 복잡한 정치적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JB 프리츠커 주지사 부부를 비롯 딕 더빈,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그리고 하원의원, 외 주총무처 장관 등 주요 정부 기관 등의 수장들이 대거 배석한 가운데 브랜든 존슨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임하는 로리 라이트풋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카고시 서기관, 재무관의 선서 그리고 새로 선출 된 시의원(Alderman)들의 선서도 이어졌다. 취임식에는 각계의 다양한 인종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나와 시카고의 앞날을 축하하는 메시지 외에 축복 기도 그리고 노래(찬양)의 순서가 진행되어 향후 시카고의 화합된 모습을 기원하기도 했다.특히 시카고의 젊은 층들은 새로 취임하는 브랜든 존슨 시장을 축하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시카고의 진면목을 기대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점봉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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