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녹번 주택서 어린이 익사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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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일리노이주 북부 교외 지역인 배녹번(BANNOCKBURN)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밝혔다.

디어필드-배녹번 소방서와 배녹번 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일리노이 루트 22번 도로(하프 데이 로드) 1900번 지대 한 주택에서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어린이에 대한 응급 처치를 시작했으며, 이후 하이랜드 파크 병원으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어린이는 응급실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배녹번 경찰서는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이지만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배녹번 마을과 디어필드-배녹번 소방서는 유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