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인의 날을 기념한 성명서를 12일 정오경 30분간 화상으로 ‘미주 한인의 날 커뮤니티 리더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한나김 아시아·태평양계 정책고문의 사회로 에리카 모리츠구 부보좌관, 크리스탈 카이 이니셔티브 최고책임자가 바이든 정부와 한국과의 돈독한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내 한인회장등 지역사회 리더들, 시카고 윈티비를 포함 언론사를 포함 78명이 화상으로 참여했으며 필립 김 대외협력 선임고문이 성명서를 대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한다”며 “120년 전 오늘 102명의 한국인이 새 시작을 찾아 하와이에 도착했고, 그들의 용기는 우리의 새로운 전통과 관습에 영원히 아로새겨졌다”고 이민 120주년을 기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은 산업과 공동체를 강화하고, 고유의 재능으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해 과학과 문화, 의료, 신산업을 발전시키고 스포츠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인들의 이야기가 ‘아메리칸드림’이라는 약속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함께하면 우리는 더 강해진다. 같이 갑시다”라고 성명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악관에서는 에리카 모리츠구 부보좌관, 한나 김 아시아·태평양계 정책고문, 크리스탈 카이 이니셔티브 최고책임자, 필립 김 대외협력 선임고문 등이 참석했고, 미국 내 한인 지역사회 리더들이 화상으로 함께했다.한편 사카고 한인회는 13일, 오후 6시 Hilton Hotel in Northbrook에서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