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원유 수입 억제를 위해 유럽 연합과의 공조를 확인한 바이든 대통령이 폴란드로 날아가 피난민들을 위로했다.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2백만 명 이상의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인들과 더불어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한 달여의 전쟁으로 조국을 떠나 방랑 길에 올라있는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조만간 10억 달러의 인조적 지원을 하루속히 시행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NATO 본부를 방문하고 러시아에 대한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합동 테스크 포스를 결성하기로 합의를 한 후 폴란드에서 82 에어본 디비젼 미군들을 만나 나토 방위를 위한 경계 강화를 지시하기도 했다.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대통령 앤드제이 두다를 만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돕고 러시아의 전쟁 책임을 묻는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러시아군이 키이우 지역에 대한 포탄 세례를 퍼부어 우크라이나 연료 기지를 폭파하고 교량은 물론 식량 보급소 등을 타겟으로 본격적인 파괴 행위를 일삼으며 인도적 차원의 대재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