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위 1% 부자들의 증세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은 29일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이같은 취지를 강조했다.
바이든은 “가장 부유한 1%의 미국인들이 공정한 몫 지불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연봉 40만 달러(4억 4276만 원)이하의 소득자들에게는 세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자 증세과 비교했다.
CNN은 바이든 입장이 2017년 공화당의 부자 감세를 뒤집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이 “기업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는 점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