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는 1년 넘게 공석이었던 주한 미국대사에 국무부 대북제제 이행 담당 조정관을 지낸 필립 골드버그 콜롬비아 대사를 내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골드버그 대사 내정 사실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대신 내정자가 통보된 상태 라고만 밝혔다. 바이든 집권이후 미국 대사는 곧바로 임명되지 않아 그동안 미국 대사관은 대사 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골드버그 신임 대사가 미국내 절차를 마치고 부임하려면 수개월은 걸릴것으로 보여 실제로 업무를 시작하는것은 3월 한국 대선 이후가 될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대사는 미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 볼리비아 필리핀대사를 거쳐 트럼프 정부당시인 2019년 부터 콜로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09~2010년 국무부 대북 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 제제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북한이 핵무기 고도화 작업에 몰두하는 동안 미국이 대북제제를 정비 강화하는 대북 강경 메시지가 전달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CHICAGO WIN TV HOT NEWS / 제보:847.29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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