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혹독한 겨울 눈폭풍이 미 남부까지 강타하면서 25개 주에 걸쳐 1억5천만명에게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미 기상청은 15일 텍사스주에서 메인주까지 25개 주에 겨울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미 기상청은 최소 1억5천만 명이 한파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됐다면서 이 중 5천만 명은 화씨 0도 섭씨로는 -17.7도의 혹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텍사스와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갑작스런 추위로 도로가 얼어 사고가 속출하고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130여 건의 차량 연쇄추돌 사고가 있었으며 폭설로 인해 3천여대의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다. 뱅크오브 호프 휴스턴 지점도 정전으로 인해 오늘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공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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