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를 트럼프 전 대통령 때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에 있어 불공정하다고 간주되는 여러 이슈를 검토중이며 현재 중국에 대한 높은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이민이나 기후변화등 다른이슈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명령으로 변화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미중간 무역전쟁에 있어서 앞으로의 무역기조를 트럼프 행정부와 같은 강경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 개선과 지적재산권과 기술탈취를 강하게 문제제기 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무역문제 이외에 팬데믹과 기후변화 대처 등 양국이
함께 협력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율관세 유지라는 강경노선에 중국당국은 반발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