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약값 인상과 환자 피해에 대한 제약 관리자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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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의원들이 약값을 인상하고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제약 관리자들을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처방약 비용이 15년 동안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고 켄터키의 제임스 코머 하원의원(공화당)이 말했다.

켄터키의 제임스 코머 하원의원과 초당파 의원들은 PBM(Pharmacy Benefit Managers)들을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제약사와 건강 보험사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며 약의 단가를 협상한다.

미국 주요 PBM 회사의 경영진들은 23일 의회에 출석했다. 의원들은 이들에게 환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반경쟁적 관행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여러분은 고객들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라고 미주리의 에릭 벌리슨 하원의원(공화당)이 말했다.

하원 감독위원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PBM의 가격 책정 방법은 투명성이 부족하여 환자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고 한다. PBM의 지도자들은 이에 반박했다. CVS 케어마크의 사장 데이비드 조이너는 회사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대부분의 처방을 제네릭 약품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옵텀 RX의 CEO인 패트릭 콘웨이 박사는 약가 상승의 배후는 제약사들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의 보고서는 또한 PBM들이 독립 약국들을 피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독립 약국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