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원 55%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 승리가 부정 선거 결과로 정통성을 갖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2일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또 공화당원 60%는 이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여겼다.
CNN은 부정 선거 결과라고 주장하는 55%가 실수로 잘못 알고 있으며 승리를 도둑맞았다는 60%는 부정확하게 동의하고 있다고 각각 진단했다.
CNN은 2004~2016년까지 모든 선거를 분석한 결과 패배한 후보 측 유권자의 8~14%는 선거가 정당성을 갖는다는 점을 확신하지 않았다며 결과 자체를 불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