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주의 한 여성이 남편이 마신 탄산음료인 마운틴 듀에 제초제를 넣은 혐의로 이번 주 초에 체포됐다. 미주리 라클리드 카운티 출신의 미셸 피터스는 1일에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피터스의 남편이 이번 사건이 피터스가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른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피터스의 남편은 자신의 음료가 평소와 다른 맛이 난다고 느꼈고 이후 곧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피터스의 남편은 이에 의심을 품고 차고에 보관된 2리터짜리 탄산음료 병들을 보관한 장소의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그 영상에서 그는 아내가 그의 음료에 무언가를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라클리드 카운티 보안관 데이비드 밀삽에 따르면 피터스는 결국 남편의 마운틴 듀에 제초제를 넣었다고 인정했으며 남편이 자신이 준비한 50번째 생일 파티를 고마워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피터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다음 주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