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한 러시아군 규모가 최대 19만명으로 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마이클 카펜터 미국 대사는 18일(현지시간) OSCE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한 러시아군 규모는 지난 1월30일 약 10만 명에서 현재 16만 9000명~19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벨라루스 인접지역과 크림 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러시아 국가방위군과 다른 내부 보안부대,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주도의 군대를 포함한 수치라는 거다.
그는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군사동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 가운데 크림반도는 지난 2014년 이미 러시아가 접수한 상태라 러시아군이 주둔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집결한 러시아군 규모가 10만명 수준이라고 추산하다 지난 주 추정치를 13만명~15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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