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제도의 폐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위원장은 “서머타임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선의의 시도였지만, 실제로는 교통사고 증가와 수면 장애 등 건강 문제, 농업계 반발 등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신경과 전문의 카린 존슨 박사는 “봄철 시간 변경 시 수면 박탈이 심각해지고, 생체리듬과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의 리사 블런트-로체스터(델라웨어) 의원도 “이제는 미국에 맞는 영구적인 시간제를 결정할 때”라고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