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 국민 62%는 새로운 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06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됐다. 미 국민의 절반이상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아닌 제 3의 당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의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며 제대로 일을 못해 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의 양당에 만족한다고 한 사람은 33%밖에 되지 않으며 이것은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미국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시절인 1860년부터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당 정치체제로 굳어져 왔다.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로 2003년 10월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제3당의 필요성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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