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중국행 유나이티드 항공기, 조종사 여권 문제로 회항

fox news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198편이 조종사의 여권 문제로 인해 중간 기착지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조종사가 여권을 지참하지 않아 항공기가 샌프란시스코로 착륙했다”며 “새로운 승무원과 교체해 승객들을 같은 날 저녁 상하이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승객들에게는 식사 쿠폰과 보상이 제공됐지만, 구체적인 보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승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6시간 이상 지연됐다”며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