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싣고 나르는 학교 버스가 보험이 없이 운행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NBC 5에 따르면 컬버스 트랜스포테이션에 의해 운행되는 스쿨 버스가 보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리노이주총무처가 즉각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9대의 버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카고 지역 여러 개의 학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경우 버스와 충돌한 차량 운전자는 물론 탑승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이콥 쿠사라는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6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컬버 트랜스포테이션 소속 학교 버스에 차량 뒤쪽을 받혔다.
다운타운 직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하던 중 이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지병이 악화되면서 그의 삶은 크게 변했다. 버스 회사의 보험은 반 년 전에 취소된 상태였다.
쿠사의 의료비는 3만 달러가 넘었고 차 수리비는 2만3천 달러 이상이 나왔으나 버스 회사의 보험에서는 보상이 힘들었고 자신의 보험만 가지고는 비용 커버가 힘들어졌다. 주총무처는 버스 회사의 등록을 취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