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쿼터파운더 다시 메뉴에 복귀, E. coli 감염 원인 소고기 패티 아님 확인

10월 15일, 맥도날드는 E. coli 감염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메뉴에서 제외했던 쿼터파운더를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테스트 결과, 감염의 원인이 소고기 패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감염으로 13개 주에서 최소 75명이 병에 걸렸고 한 명이 사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특정 공급업체의 슬라이스 양파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문제의 양파를 사용한 900여 개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양파 없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태로 타 브랜드의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일부 메뉴에서 양파를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