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영입하자 이는 오픈AI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WSJ은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장기적으로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따라서 MS는 현재 사내 자체 개발팀과 외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영입된 샘 올트먼 CEO가 수익 창출에 치중한 나머지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무리한 개발을 강행한다며 그를 해임한 바 있다.
술레이만은 코파일럿(Copilot) 등 오픈AI 기술이 적용된 기능을 자체 개발 기술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또한 다국적 언어모델 개발에 강점을 보이는 ‘코히어’(Cohere)나 ‘미스트랄 AI’ 그리고 “G24’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들 모두가 오픈AI의 잠재적 경쟁자들로 지목된다.
WSJ은 “나델라 CEO는 AI를 활용해 구글, 아마존 등의 라이벌을 완전히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