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영국 브리스톨 민속촌을 지어 놓고 여름 동안 주말에만 축제를 개최하는 위스콘신주의 르네상스 페어가 있다. 팬데믹으로 2년간 쉬다가 올 7, 8월 두 달간 토,일요일에만 열린다.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날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이 민속촌에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알현 및 행진 이벤트를 비롯해 말 탄 기사들이 야외 무대에서 긴 창을 들고 격투를 하는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영국 1599년 당시 전통 복 차림의 다양한 부스에서는 당시 생활 양식을 보여주는 전통 물건을 파는 스토어가 즐비 하며 군데 군데 무대에서는 마술, 진흙 구덩이 쇼, 전통 악기 연주, 당시 보석들과 창과 방패 등 무기들을 구경할 수 있고 전통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방문객들은 마치 한국의 민속촌을 연상시키게 한다.구경거리 못지않게 먹거리도 풍부한데 이중 유럽 전통의 버섯으로 만든 수프는 스틱 빵과 함께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 있다. www.renfair.com 이점봉 기자
Home Chicago Lo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