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드 주유소에서 차량 판매를 위해 만난 한 남성이 납치된 사건으로 쿡 카운티 출신 남성 세 명이 기소됐다. 경찰은 6일 낮 12시경 노스 애비뉴와 메인 스트리트 인근에서 싸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필립 스탬프 시니어(47), 필립 스탬프 주니어(22), 조본타 딕슨(Joevontae Dixon, 23)이 위험한 무기로 납치 및 무장 강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스탬프 주니어는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하고 스탬프 시니어는 차량을 운전하여 강제로 피해자를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니밴으로 피해자의 소지품을 가져가 피해자가 접근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시카고로 이동했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가족을 위협하며 폭행했고, 피해자는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 후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7일 아침 법정에 출두해 재판 전 석방을 허가받았으나, 만약 이들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세 피고인 모두 일리노이 교도소에서 6년에서 30년 사이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들의 다음 재판은 12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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