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공항-오헤어 공항이 뽑혀

사진: simply flying

애인을 찾을만한 장소는 어디가 괜찮을까?

요즘 틱톡에 뜨는 DatingAdvice의 데이터에 의하면 시카고 오헤어공항은 애인을 구할 수 있는 최적지 중 하나로 나타났다.

3,000명의 싱글 여행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공항 리스트에서 오헤어공항은 5위에 랭크됐다.

터미널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 동안 수많은 식당과 커피숍을 지나치면서 생전 모르던 사람과 마주칠 기회가 생긴다.

오헤어공항과 달리 시카고 남부쪽의 미드웨이 국제공항은 주로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곳은 리스트에서 52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지역 두 개의 공항이 로맨틱한 공항 리스트에서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맨틱한 공항 1위부터 4위까지는 팜비치 국제공항, 올랜도 국제공항,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그리고 탬파베이 국제공항이 선정됐다.

특히 공항에서 옷을 세련되게 잘 입으면서 편안한 차림을 한 여행객이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어느 곳에서 눈길을 끄는 사람을 대하게 될지는 미지수라고 틱톡은 전했다.

항공기 내에서 연착 때문에 승무원에게 소리를 지른다면 그 여행객은 아마도 가장 인기없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