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폭발참사 지원을 프랑스가 주도하고 미국 등이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 주재로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세계은행, 유엔 등이 긴급 국제화상회의를 열어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에서 “레바논에 대한 지원이 필요를 충분히 충족하는 수준으로 신속히 제때 투명하게 이뤄져아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 등은 이번 폭발참사 원인에 대한 독립적이고 신뢰할 만한 조사가 진행돼야 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참사 직후 레바논을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달에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