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오늘 21일 지난주 발생한 미 연방정부기관 해킹 사건은 연방 재무부와 상무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킹피해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건중 피해규모가 가장 광범위하다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 정부 산하기관 이메일 을 해킹한 것으로 해킹된 자료가 얼마인지 기밀자료가 얼마나 많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해킹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오피스 365와 관련이 있다 기존의 해킹과 다른점은 이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침투한 것이 아니라 이메일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허점을 파고들어 해킹된 사실을 잘 알수 없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증 제어 장치를
속이는등 수법이 매우 고도화 되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해킹사건이 러시아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러시아 대외정보국에 소속된 해커집단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 해커집단은 이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연구자료를 빼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고 미 연방정부기관에 광범위한 해킹시도를 해왔다 이에따라 미 국가안보국은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해킹사건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