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반려견, 산책하다 감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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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반려견이 지난 15일 시카고 리버노스 지역에서 산책하다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감전사고는 2시간 간격으로 있었으며, 다운타운 디어본 길 600블록과 온타리오 길 인근에서 각각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35분에 첫 사고가 발생했으며 여주인이 반려견과 같이 산책하다가 길거리의 맨홀 뚜껑을 지나가던 중 감전 사고가 일어났다. 수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반려견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35분경에도 또 다른 반려견이 주인과 길거리 산책 중 감전됐으나 추후 자세한 사건 경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카고 시청 산하 전기 담당 부서와 컴에드사는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산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