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자신의 비판을 차단함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는 연방 항소 법원의 결정을 기각했다.
판사들은 미국 순회 항소 법원의 결정을 취소하고 트럼프가 민간 시민이 됐으므로 이 사건을 더 이상 논의가 필요없는 사건으로 정의하며 기각하라는 지시와 함께 하급 법원에 내려보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시 트위터의 차단 기능을 사용하여 개인들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차단하였으며 3명의 2차 판사들은 공적인 공개 포럼에서 개인들을 차단하므로 수정헌법 제 1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크레런스 토마스 판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둘러싼 법적 논란에 사기업이 운영하는 포럼을 정부 기관이라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트럼프는 더 이상 집권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 결정문 삭제에 반대의견은 없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