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에 몰려 나온 10대들이 난동을 피우면서 경찰이 12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사람은 2명의 성인과 10명의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지난 28일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건과 연루된 것이다. 루프 지역 한 가게에서 18세의 한 청소년이 칼에 찔렸고, 스트리터빌 지역에서 15세의 청소년이 총에 맞았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두 명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시카고 경찰은 이번 청소년 소요 사태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두 사건 관련 용의자의 신변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