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쇼어 여성, 기후 변화 막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사진: 서울환경연합

음식물 쓰레기는 매립지 메탄가스 배출의 58%를 차지한다. 메탄은 기후 변화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유해한 가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스 쇼어의 에를린 하워드가 주방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2009년 에반스턴의 하워드는 이웃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신의 도요타 캠리에 싣고 수거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와 ‘Collective Resource Compost Cooperative’는 6대의 화물밴과 4대의 트럭을 운영하며 시카고와 교외 지역의 3,000가정과 300여 상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킷에 담아두면, 협동조합 드라이버가 이를 수거해 북부 교외의 시설로 운반한다. Patricia Murray는 “개인적으로 기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라며 퇴비화를 실천한다.

Collective Resource Compost Cooperative의 월평균 이용료는 30달러이며 지난해 이 협동조합은 총 10,0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이정표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