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가 4월초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의 그레고리 글렌 R&D본부장은 이날 워싱턴포스트의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2분기가 시작된 직후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바로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는 앞서 진행된 영국 임상시험에서 백신이 상당한 안전성을 보였고, 이를 사용 승인을 위한 자료로 사용해 달라고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달 발표한 영국 임상시험의 백신효과는 89.3%다. 영국에서 발견된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셈이다.
한편 노바백신은 22일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할 3상 임상시험 참자가 3만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