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비만치료 맞춤형 제품 개발

사진: 위고비, 로이터 연합뉴

당뇨약으로 알려진 오젬픽, 위고비 등이 비만치료제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이를 투약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제춤을 개발했다.

네슬레는 다이어트를 위해 오젬픽이나 위고비를 투약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새로운 식품 라인 “바이탈 퍼슈트(Vital Pursu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맞춤형 제품은 통곡물 보울, 단백질 파스타 보울, 샌드위치, 피자 등 12가지 제품으로 구성되며 단백질과 비타민 A, 철분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네슬레측은 “체중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균형 잡힌 식단을 지원하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전하면서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는 소비자를 위해 부분적으로 조정된 식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