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사랑하는 가족 중의 한 명이 너싱홈에서 지내다 사망한 경우 그의 계좌에 남은 돈은 어떻게 될까?
에버그린파크 소재 한 너싱홈에 머물던 한 가족의 경우 할머니 사망 후 손녀딸이 계좌에 남은 돈을 청구했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할머니는 생전에 계좌에 수 천 달러가 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104세를 26일 앞두고 사망했다.
너싱홈은 Avantara of Evergreen Park으로 고인이 된 할머니 앞으로는 팬데믹 보조금 등 상당한 액수의 돈이 축적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녀딸의 질의에 너싱홈측이 보내 온 체크는 오직 840.94달러였다.
누군가가 계좌의 돈을 옮긴 것이라는 의심을 한 손녀딸은 즉시 일리노이주 검찰청에 신고했다.
한동안 계좌의 이체에 대해 함구하던 너싱홈측은 이후 검찰청의 조사에 따르기로 했다.
현재 에버그린파크 경찰의 수사관이 이 케이스를 접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