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교육원(원장 문상연)은 3월 16일(수) 김정한 시카고총영사 임석 하에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과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및 역사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양해각서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한국문화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외동포의 한국어
및 역사교육을 위해 독립기념관 국외 체험형 전시상자를 전시하고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데 상호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 한국문화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문화기관 등과 연계하여 재외동포 2~3세
및 현지인 등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도록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바, 한인문화회관 주관으로 5월 7일(토) 시카고 어린이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를 지원
하는 것을 비롯하여 향후 시카고 등 중서부 지역의 현지 사회에 한국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독립기념관 국외 체험형 전시상자는‘말모이, 한글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조선어학회 사건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말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자료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시카고한인
문화회관에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 내 한글학교 학생들의 역사문화수업 및 한국어
채택학교, 교육원 한국어강좌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에 활용되는 등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한국문화 아웃리치 프로그램과 국외 체험형 전시상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
한국교육원(kec.chicago@gmail.com / 847-777-88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