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가 4.2%에 이르는 미 취업율에 외국인 임시 비자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고용주들은 내년 3월 31일까지 비 농업 분야 및 생산직에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할 수 있게 된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 안보부 장관은 성명에서 기록적인 일자리 증가에 비자 확대는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 수요에 탄력적인 비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4월에도 2 만 2 천 명에 대한 임시 취업 비자 확대 조치를 취한 바 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미국은 고용 시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인력 난을 겪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만 8 천 건을 기록해 52년 만에 최소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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