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로서리 선반에 계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식품 쇼핑에 나선 주부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뉴욕에서부터 마이애미 그리고 콜로라도까지 퍼지고 있다.
만약 운 좋게 계란을 발견해도 살 수 있는 계란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주요 요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H5N1’이란 조류 플루(bird flu)가 전국적으로 퍼진 상태다.
최근 들어 유타, 워싱턴 그리고 오레곤주 등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야생 조류, 가축 외에도 기타 동물 등에서 근래 들어 인플루엔자가 만연하고 있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들은 무려 1천만 마리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향후 조류들의 이동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