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음식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아랍풍 레스토랑부터 가족의 비법이 담긴 타코까지 다양한 식당들을 방문하며, 맛을 즐길 수 있다. 연말연시 EATER Chicago는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시카고 레스토랑 5곳을 소개했다.
Ragadan
라가단(Ragadan)은 요르단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식당의 셰프인 대니 스웨이스와 그의 가족은 오클라호마 어니언 버거와 같은 미국식 스테이플과 조화를 이루는 팔라펠 카아크 샌드위치(falafel ka’ak sándwich)와 같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4409 N Broadway St (W Montrose Ave), Chicago, IL 60640 (773) 654-1788
Aloha Eats
시카고 오리지널 하와이안 런치 레스토랑 알로하이츠는 낙원의 맛을 선사한다고 EATER Chicago는 전했다. 많은 시카고 사람들에게 이곳은 스팸 무스비(김밥의 한 종류)를 처음 접한 곳이며, 하와이를 그리워하는 섬 주민들에게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20주년을 맞이한 이곳에는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으며, 맥 샐러드와 칼루아 포크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534 N Clark St (at W Deming Pl), Chicago, IL 60614 (773) 935-6828
Tacotlan
아버지와 딸이 운영하는 타코틀란(Tacotlan)은 아버지의 그간 경험으로 케사비리아(quesabirria) 등의 새로운 음식을 개발했다. 다양한 음식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타코틀란은 최고의 전통을 만들어내고 있다.
4312W W Fullerton Ave (Lowell Ave), Chicago, IL 60639 (773) 666-5259
Twin Anchors
금주법 시대의 술집이자 갈비집이었던 이 레스토랑은 달콤하고 톡 쏘는 소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 레시피는 절대 비밀이다. 이 레스토랑은 1932년부터 눈보라와 폭염 속에서도 여행객을 맞이해 왔다. ‘마이웨이’로 잘 알려진 프랭크 시나트라가 이곳에서 파티를 열기도 했다.
1655 N Sedgwick St (at Eugenie St), Chicago, IL 60614 (312) 266-1616
Marrakech
식당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로코풍의 레스토랑이다. 이 식당에서 한 입 베어 물면 가족의 거실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고 EATER Chicago는 전했다. 섬세하면서도 복합적인 향신료가 가미된 단순하고 건강한 식재료가 입안을 감싸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러한 순간은 처음 방문한 사람을 단골로, 단골을 가족으로 만든다.
1440 W Chicago Ave (Bishop St.), Chicago, IL 60642 (773) 770-9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