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가스 스토브는 꺼진 상태에서도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해로운 메탄 가스를 배출한다고 알려졌다.
스탠퍼드대 연구원들은 캘리포니아의 53개 가정에서 기후변화의 주요원인인 메탄과 질소산화물의 방출을 측정했다.
특히 기기가 켜져 있을때와 꺼져 있을떄의 배출량을 모두 조사했다. 연구진은 버너가 점화 또는 소화할때 나오는 메탄의 양이 조리하는 시간동안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과 평균적으로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미세하지만 상당량의 메탄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서 설비와 가정용 가스관 연결부에서 배출량을 제대로 측정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환경 보호국 EPA에 따르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5배 더 강력하며 2019년 미국 총 온실 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했다. 메탄가스는 또한 스모그의 주성분이며 천식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오존이라는 오염물질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질소 산화물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며 이산화 탄소보다 300배 더 강력하다.
가스기기의 인체유해성과 메탄의 온실효과 영향을 고려해 지난달 미국 뉴욕시에서는 2024년까지 새로지어지는 주택의 주방 기기 전기화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통과 됐다. [CHICAGO WIN TV HOT NEWS / 제보: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