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만 98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텍사스주 지사는 주 재개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하루 전인 24일에도 3만 6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4월 24일 기록적인 3만 6천 426건에서 약간 못미쳤다.
이번 주에는 알라바마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아이다호, 미시시피, 미주리,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와이오밍주에서도 확진자 최다 기록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로이터통신은 “정부 전문가들이 공식적인 수치보다 10배 이상 많은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감염됐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상당수가 증상없이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미국에서는 241만 6727명의 확진자가 나와 12만 2550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