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기록적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NHK는 7일 남쪽 섬 규슈·九州 중서부 구마모토현·熊本県에서 하천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라 현재까지 4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상태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6일 사망자는 26명이었으나 하루만에 사망자가 23명이 늘었다.
NHK는 쿠마무라와 사가라촌 등 구마모토현내의 수십개 지구에서 여전히 주민이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다.
구마모토현은 임시도로를 만드는 등 최대한 빨리 고립상황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구마강 등 9개 강의 10곳 이상에서 광범위한 지역이 폭우에 잠겼다.
경찰과 소방 등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