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대변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역사상 가장당파적”이라며 폄하했다.
폭스뉴스는 25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시인 2001년 대변인을 역임한 아리 플라이셔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플라이셔는 바이든이 “모든 문제가 공화당 문제”라고 주장한 부분을 지적했다.
공화당 출신인 플라이셔가 민주당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플라이셔는 남부 국경지대에서 미국으로 건너오려는 불법 이민자가 최근 증가한 데 대해 바이든을 반격하며 이런 당파성을 주장했다.
플라이셔는 “영혼이 통째로 화합을 지향하는 바이든으로서 공화당이 불법 이민자에 정치적으로 가식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