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산가들이 코로나19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부자 50명의 재산과 기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부액이 총 10억 달러(1조 2105억 원)로 자산의 0.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부자 50명의 순자산은 총 1조 6천억 달러(1천 936조 4800억 원)였다.
반면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순자산 36억 달러(4조 3578억 원)의 28%인 10억 달러(1조 2105억 원)를 기부했다.
빌 게이츠도 순자산 1030억 달러(124조 7021억 원) 중 3천 17만 달러(365억3700만원)를 기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순자산 1천430억 달러(174조 882억원) 중 1억 2500만 달러(1520억 원)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순자산 670억 달러(81조 5천억원) 중 5800만 달러(706억원)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