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맬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참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리스 후보의 대면 유세가 중단됐다.
NBC 등 미국언론은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과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승무원은 해리스 후보가 유세시 이용하는 항공기 승무원이다.
캠프 측은 그러나 해리스 후보는 그들이 확진판정 받기 이틀 전부터 그들과 접촉하지 않아 격리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항공기 탑승시도 N95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다고 부연했다.
해리스 후보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캠프측은 그러나 “조심하기 위해, 또 가장 높은 수준의 예방에 대한 캠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리스 후보의 유세를 18일까지 취소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해리스 후보가 19일 대면 유세에 복귀할 것이며 그 때까지는 화상으로 선거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유세할 계획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이날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캠프측은 전했다.